스니 이야기/일기2004.09.29 22:13
어제 오늘 몸이 안좋았다.

추석 당일 오전에, 딱히 많이 먹은 거 같지는 않은데,
(딱히.. -.- )
산소 가는 길에 머리가 아프더니.
갔다 와서는 계속 속도 안좋고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다.
오후에 계속 자고,
고등학교 친구들의 약속 시간까지 자다가
독촉을 받고 머리 아픈 채로 나가서
이야기 하고 놀다가
집에 들어가니,

어지럽고, 숨도 못 쉴 것 같고. -ㅇ-

열 손가락을 다 따고, (이거 참 신기.)
세라젬 한 판 하고 겨우 잠이 들었는데

오늘도 계속 머리가 아프고,
소화도 잘 안되고.

서울 집에 도착해서,
배가 고프지만, 저녁을 안먹기로 결심!

과일만 (신이나서) 세척기에 씻어서 먹다가...
부산에서 들고 온 김치가 생각나서
꺼내어 한 쪽 먹었더니 -ㅇ-

배 깎아서, 배 한 입, 김치 한 조각.... 으흐흐...
어찌나 맛나던지.
바로 이맛이야~~ -ㅇ-
(속도 좀 편해지는 것 같다.
외국 사람들은 먹고 쓰러질 만큼 김치를 먹고,
나는 속이 편해지다니. 나는 역시 한국인. 크흐..)

나는 엄마처럼 맛난 김치를 담글 수 있을까?
Posted by 스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